[뉴스1번지] 한동훈, 이상민에 입당 제안…쌍특검법 재의결 공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입당을 제안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다시 공을 넘겨받은 국회에서는 수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
서정욱 변호사,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국민의힘에 합류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상당 부분 의기투합했다며 입당 여부를 숙고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의원의 여당 합류가 급물살을 타게 될까요?
이 의원이 "민주당이 진보라고 할 수 있나"고 묻자,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보수 우파이지만 민주당보다도 더 진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여야 지도부가 DJ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만났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과, 신당 창당을 기정사실화한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이 관심이었는데요. 기념사에서는 민주주의의 위기, 야권 통합을 강조했는데요. 첫 총리였던 이 전 대표에게, 문 전 대통령은 어떤 메시지를 전했을까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 출신인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당내에선 검찰 출신 아니라 다행이라는 기류도 있지만, 비대위원장, 사무총장 이어 공관위원장까지 모두 법조인 출신 일색이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민주당은 공관위 구성을 완료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15명 규모인데요. 현역 의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외부인사입니다. 공관위원장 임명 전부터 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불거졌었는데, 공천 잡음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예고대로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8일 만에 속전속결로 거부권을 행사한 건데요.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거부권 행사 이후 대통령실 차원의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방탄 용이자, 총선용 여론 조작 위해 만들어진 악법이다, 비서실장이 나서 거부권 행사 사유를 밝힌 건 이례적인 일이죠?
국회로 되돌아간 법안이 다시 의결되려면 전체 의석의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한데요. 민주당에선 공천에서 탈락한 여당 의원들의 이탈표를 기대하는 기류입니다. 재투표 시기와 이탈표 규모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와 함께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제2부속실 설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간 대선공약이라는 이유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는데 어떤 의미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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